출판공동체 편않은 출판·편집의 안과 밖에 있는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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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의견이든 모두 읽고 있습니다. 잡지 『편않』에 대한 견해나 질문, 편않의 책들에 대한 문의, 출판공동체 편않과의 협업 제안 등 어떤 마음, 어떤 말씀이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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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공동체 편않’은 기존 출판의 권위적, 퇴행적 관행에 의문을 갖고 새로운 장을 열어보자는 의도로 시작했습니다. 출판계는 왜 늘 불황일까? 사람들은 왜 책을 읽지 않을까? 출판노동자들은 왜 이직이 잦을까? 어떤 출판사가 좋거나 나쁠까? 출판노동자-저자-독자의 관계와 역할은 과연 확고부동한 것일까? 책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이렇게 산적한 질문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누구나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편않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할 연결고리입니다. 독립출판물과 독립서점이 기존 출판문화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것처럼, 저희는 출판노동자, 저자, 번역가, 독자 등 출판계의 다양한 구성원이 각자 경계를 넘나들며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출판문화를 생산하는 공간을 창조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간절한 것이 ‘결과로서의 좋은 책’을 넘어서서 ‘과정으로서의 좋은 출판’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북디자이너가 되었다. 편않에서 그리고 또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있다. ―기경란

출판공동체 편않에서 기획 및 편집 등을 맡고 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다. ―김윤우

오랫동안 ‘시 쓰는 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끝내 시도 기사도 쓰지 못했다. 지금은 출판공동체 편않에서 책을 만들며 저널리즘스쿨 & 공부공동체 오도카니를 운영하고 있다. ―지다율